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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나?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


지난달 12일 동북아역사재단의 박지향 신임 이사장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동북아 역사·영토 연구와 정책의 중심’이라는 재단의 비전에 비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발언을 했다.......


한일 역사 대응에 관해서는 일본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어보겠다, 특히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환영한다고 했다. 일본 우익의 목소리를 환영한다는 것은 무슨 이야기인가?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장애의 하나가 일본 우익의 태도 아닌가? 일본 우익의 의견과 입장은 70년 넘게 들어왔는데 더 많이 들어보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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