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회원가입

역사칼럼

역사를 왜곡 질식시키는 조잡하고 폭력적인 야만인, 프랑켄슈타인!

  • 개념역사가
  • 0
  • 6,918
  • Print
  • 글주소
  • 2020-06-22



*역사를 왜곡 질식시키는 조잡하고 폭력적인 야만인, 프랑켄슈타인!


 

 

과학적 입장에서 보면 역사해석은 마치 분석 다음에 오는 종합입니다.

따라서 '역사해석'에 있어서 '분석'만 하고 '종합'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런데 한국사학계는 고증의 과식증에 걸려있다.

그 고증의 과식은 뭔가의 결핍증에 걸린 '탈역사적 인간',

즉 사색회피의 정신적 타락과 사상적 빈곤의 '프랑켄슈타인'을 낳았다.

 

왜냐하면 실증주의 사관은 역사를 과학화한다는 미명아래 

역사를 집터, 무덤, 토기, 장신구 같은 유물·유적으로만 따지기 때문에 

인류의 정신 문화가 결여되어 있어 인간의 냄새를 맡을 수가 없다.

이렇게 고증의 과식은 인간성을 배제함으로써 종합적인 전체사의 의미를 상실했다.

 

이제는 역사의 종합, 그 최종해석을 멸시해 역사의 주체인 인간을 외면하고 

궁극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조잡하고 폭력적 야만성을 지닌 '프랑켄슈타인'를 타파해야한다.

그것은 역사의 배를 탄 인간이 어디를 향해 가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첫 번째 과정이 될 것이다.

 

미래의 언젠가는 우리의 대중들은 분명히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조잡하지만 값싸고 폭력적인 

때론 달콤한 가짜이면서 괴물이 되어버린 

가짜 역사, 프랑켄슈타인의 정체를 알아챌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그들은 깨어나고 행동할 것이다.

그때 그들은 그 값을 되돌려 주려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강단사학자들은 역사는 본시 대중을 위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는 만인의 공유물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들만의 독점물로 착각하고 있다.

 

역사학은 부단히 논쟁을 거듭하며 '새 해석''헌 해석'을 대신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우리의 역사의식(정신)은 어떤 하나의 이데올로기에만 머무를 수 없는 

한국인의 깊은 의식에 잠재한 심층의식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참다운 역사정신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잘못된 역사에 대한 비판 능력을 상실한 것처럼 우리에게 수치스럽고 서글픈 일은 없다.

 

마지막으로 도덕적 빈곤과 맹목성에 빠져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게 하기위해 

너 자신을 알라라고 외쳤던 소크라테스를 떠올려 본다.

그리고 학문적 빈곤과 맹목성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역사의 현자, 역사의 소크라테스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역사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2024년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대한뉴스 2024-11-06 1,558
공지 2024세계개천문화대축제(10/3~10/9) 뭉개구름 2024-09-13 4,759
90 [k- route를 가다] “고인돌 루트(dolmen Route)”의 실체 13(아프리카편) 역사광복 2020-11-11 2,009
89 [ k- route를 가다] “고인돌 루트(dolmen Route)”의 실체 12(이스라엘편2) 역사광복 2020-11-11 2,274
88 동아시아인 유전자 비밀 '흉노'에서 찾았다 역사광복 2020-11-11 2,558
87 (북한 역사학계에 전달된 기사) "팩트 폭격! 한국사가들이 불러온 역사참사 - 동북공정 실태" 역사광복 2020-11-05 2,092
86 배달국을 연 초대 환웅천왕 거발환(居發桓)의 의미 역사광복 2020-11-05 1,986
85 [춘하추동] 홍익인간과 아나키즘 역사광복 2020-11-02 1,882
84 19세기 백두산 신단수 지도는 환웅의 신시 개천 증명 역사광복 2020-11-02 1,886
83 한국인들! 환단고기를 다시 손에 들기 시작하다 韓民族 정체성의 根幹 ‘桓檀古記’ 열공(2부) 역사광복 2020-10-28 4,318
82 한민족 정체성의 근간 "환단고기"열공 (1부) 역사광복 2020-10-28 1,909
81 글과 역사의식을 찾아서 '국민 창의성' 국가의 경쟁력 역사광복 2020-10-28 1,720
80 (특별기고) 이땅의 주류사학계는 왜 가야를 부정하고 임나일본부를 옹호하는가? (2부) 역사광복 2020-10-28 3,158
79 [특별기고] 이땅의 주류사학계는 왜 가야를 부정하고 임나일본부를 옹호하는가? (1부) 역사광복 2020-10-28 3,074
78 [특별기고] 한사군 낙랑 평양설 이제는 폐기해야 역사광복 2020-10-28 2,906
77 대한제국의 선포일을 맞이하여 되새겨보는 ‘대한’의 의미 커발한 2020-10-19 3,053
76 개천절의 의미: 개천절을 제대로 알자 커발한 2020-10-19 2,690
EnglishFrenchGermanItalianJapaneseKoreanPortugueseRussianSpanishJava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