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칼럼
자기반성 없는 짝퉁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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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자기반성 없는 짝퉁 역사가!
역사운동엔 필수적으로 전제되는 것이 '자기반성'이다.
역사는 그 자체가 '자기반성'이다.
역사학의 집단 카르텔에서 벗어나야한다.
한국사학은 이제 일제식민사학에 의한 '유년기 깊은 외상 후 스트레스성 증후군'을 탈피해야 한다.
'역사의식'이 사실상 모든 역사연구와 해석의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그래서 자, 한 번 생각해보라!
역사를 반성하고 재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부당하고 억울한 것인지를~
대중들이 짝퉁을 사고서 환불할 수 없다면~
사실 '기초 사실'은 '무한'하다.
그래서 '역사가'는 '특정 사실'만을 '선택'한다.
역사가의 선택은 궁극적으로 그 역사가의 강한 현재적 관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선택된 소수의 사실들'은
'역사가의 주관적 논리'에 따라 '배열'된
'일종의 만들어진 허구'라고 보는 것이 '논리적 진실'에 가깝다.
천년을 곱씹어도 맛이 살아있는 역사를 꿈꾸며~
'개개의 역사상품'은 그 '판매목적'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판매목적'이 '역사연구의 절대적 평가기준'이다.
'문제제기적 역사연구'를 해야한다.
역사적 사실은 시간과 공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완벽한 시간과 공간을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취약성은
역사의 정신적이고 의미맥락적인 설명을 요구하게 된다.
단순한 사실지향의 동굴을 뛰쳐나와
문제제기의 넓은 광장에 서서 무서운 맹수의 공격을 견디어야 한다.
고증의 골방에서 뛰쳐나와 다양한 역사해석의 광장으로 나와야 한다.
사실의 보다 깊은 이해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문제의식'의 광장으로
역사 연구의 참다운 출발점은 바로 그 현실의 광장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짝퉁 역사에 속을 것인가!
*이제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문제의식’과 ‘자기반성’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는 역사가를 강제소환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