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대한사랑 2025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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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이라는 수를 피타고라스 학파 사람                  하고 1, 2, 3, 4가 진행되면서 자화(自
                     들은 여성적이고 남성적인 수이며 더                  化)한 중심 수가 된다.

                     나아가 수가 아니라고 하였다. 1은 근
                                                          6은 천일(天一), 지이(地二), 인삼(人三)의
                     원, 본원, 뿌리, 씨앗, 종자가 되어 이
                                                          천·지·인이 결합된 수이며 생수(生數) 1
                     를 토대로 모든 변화가 시작된다.
                                                          이 중수(中數) 5를 만나 최초로 물질화
                     1에서 10까지의 자연수가 1에서 시작
                                                          된 수이다.
                     됨을, 다시 말해 1이 모든 수의 자궁이
                     됨을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7은 수(水)의 생수 1과 성수 6의 합수
                                                          또는 일월과 오성(五星)의 합수 또는 양

                     1에는 2라는 것이 내포되어 있는데,                 의 최초 작용수 3과 음의 최초 작용수
                     이는 1태극이 음양으로 구성된 것과 1                4를 합한 수이며, 최초의 성수 6에 천

                     수(水)속에 2화(火)가 내재한 것과 동일              수(天數) 1을 더하여 나온 하늘의 완성
                     한 이치이다.                              수이다.


                     2를 지나면 3이 오는데, 3이 나오는  8은 음양의 수 2가 삼변하여 (2³=8)
                     원리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1이 신               나온 수이고, 성수 6에 지수(地數) 2를

                     장(伸長)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본체인 1               더하여 나온 땅의 완성수이다.
                     이 3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를 집일
                                                          9는 천·지·인이 생·장·성하여 생겨난
                     함삼(執一含三)이라 하며 1을 상징하는
                                                          최대 분열수이고, 성수 6에 인삼(人三)
                     원(圓)이 중심점·원주·원안의 공간으로
                                                          을 합하여 나온 인간의 완성수가 된
                     구성된 것과 같은 이치이다. 둘째는 천
                                                          다.
                     일(天一)과 지이(地二)가 만나 3이 되거나

                     1수(一水)와 2화(二火)가 만나 3목(三木)이
                                                          아라비아 숫자의 10은 1의 분열이 십
                     되는 이치이다.
                                                          의 자리에 오면 작용이 정지(0)했다가

                     4는 두 개의 1이 만나서 나오는 것으                다시 1로 돌아가려 한다는 뜻이 있고,
                     로 양의 1( l )과 음의 1(一)을 결합 하면          한자의 십(十)은 음양이 등질등량(等質
                     십(十)자를 이루는데 중심에서 사방으                 等量)으로 결합하여 작용을 정지(0)했다

                     로 뻗어 나간 모습이다.                        가 다시 교차점의 1로 돌아 가려는 의
                                                          미가 있다.
                     5는 십(十)자의 중심점을 상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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