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대한사랑 2025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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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고
글. 윤창열(한의학 박사, 대전대 명예교수)
수리철학의 기본개념
시간은 쏘아 놓은 화살처럼 한 순간도 1월 1일이 된다. 동양에서 숫자는 이
쉬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려나간다. 이 치를 담고 있어 이수(理數), 법칙을 담고
것은 시간의 본성이다. 그러나 이 시간 있어 법수(法數), 이미지(image) 즉 상(象)
은 직선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원 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상수(象數)라고
을 그리며 순환하고 있다. 하루가 순 도 부른다.
환하고 한 달이 순환하고 1년이 순환 일찍이 동북아에서는 하도와 낙서의
을 한다. 고대의 성왕들은 일월의 변 숫자를 통하여 인간과 대우주의 신비
화를 관측하여 달력을 만들어 1년을 를 탐구하였다.
12달로, 1달을 30일로 시간의 마디를 서양 수리철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정하여 인간 삶의 질서를 규정하였다. 피타고라스는 “수학이란 눈에 보이는
1년의 시간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어주는
한바퀴 도는 시간으로 그 시작은 매년 다리”이며, “물질적인 것이건 비물질
南 南
7
9
2
8 4 2
3 5
東 西 東 3 7 西
5 5
5
4 8 6
1 9
1
北 6
北
하도(천지창조의 설계도) 낙서(우주변화의 작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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