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월간 대한사랑 3월

대한 국제 학술제 논문 소개

「 일본의 한국사 역사왜곡에 대한

」
대응방안 최우수 논문 소개2

정리 송옥진 기자

대한사랑은 역사광복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해 국제학술문화제를 실시하
고 있다. 2023년에는 3회 학술제를 실시하여 4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되었고, 전남대 명
예교수인 나간채 박사의 「일본의 한국사 역사왜곡에 대한 대응방안」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2월호의 한국사가 왜곡된 이유와 대응체계, 일본의 한국사 왜곡과 대응
에 대한 내용에 이어 본지 3월호에서는 기존 역사왜곡 대응방안, 새로운 대응방안의 모색,
역사왜곡 바로잡기 과제와 전망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기존의 역사 왜곡 대응방안 특히, 한국사 교과서 내용에는 고조선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하여 한국 측에 역사의 지나친 축약과 문화유적 경시 및
서 실천된 기존의 대응양상을 간략히 정 왜소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한국역사를

리하면 <표1>과 같다. 물론 일본의 왜곡 축소하고 왜곡하는 주요 세력이 청소년
사례는 완전히 검증하기 어려울 만큼 다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한국인 학자

양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20세기 후반 주 들이라는 점은 역사왜곡 문제의 심각성
요사례로 들 수 있다. 이 더 증폭되고 있는 현실임을 알게 한
주요 사안은 한국의 국가정체성과 독 다.

자성을 지켜낸다는 점에서는 동질적이지 이에 대한 대응으로 1975년 <국사찾
만 대응 행동의 실천과정에서 다양한 대 기협의회> 결성 및 ‘국사교과서 시정 건

상과 목표 및 방법이 동원되었고 그 결과 의서’ 제출, 법적소송 및 성명서 발표 등
도 차별적이었다. 그러나 각 대응방식에 의 활동을 하였다. 기존의 대응양상을 종

서 드러난 일관된 경향성은 시민 대응 행 합적으로 볼 때 세 가지의 성격을 갖는
동이 매우 격렬하고 과격한 양상으로 급 것으로 보인다.

속히 발전한다는 것이었다. 첫째는 현재 한국 사회가 당면한 역사
왜곡의 과제가 매우 광범한 영역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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