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월간 대한사랑 24년 2월호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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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동맹

                   안중근과 항일의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이 1909년 2월 7일 이토 히로부미와 이완용에 대한
                 암살을 3년 이내에 성사시키지 못하면 자결하겠다며 손가락을 잘라 피로써 맹세한 일을 말한
                 다.



                                                ‘단지동맹’ 가사


                         울창한 나무숲 망국의 땅                      우리 여기모여 함께 나눈 순간
                         우리는 모였다.                          결코 저버리지 않으리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심장으로                          대지로 내리는 이 햇살처럼
                                                           나무를 흔드는 이 바람처럼
                         나 이 순간 맹세하나니                      너와 나의 약속
                         비록 조그마한 일이나                        우리 가슴 속에
                         이것은 결의의 시작이니                      영원토록 기억되리

                         뜨거운 피로써 싸우리라
                                                            우리의 함성이 잠자는 숲을 깨우듯
                         나 오늘 이 순간 맹세하나니                   어두운 이 세상 깨우리

                         내 조국 위하는 우리의 열정                   잊지 말자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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