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2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P. 342

동북공정 분과


                   하지만, 이와 같은 중국의 잘못된 역사 인식에 대해 분단 상황에 직면한 우리는 효과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 남북 간 학술교류나 공동연구는 중단 상태에 있으며, 학교 교육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
                 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북공정을 둘러싼 중

                 국과의 역사 갈등은 치밀하고 체계적이며 장기적인 로드맵(road-map)을 통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중국의 한국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논리를 탐색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본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



                     2. 연구의 방법



                   1) 문헌연구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은 큰 틀에서 볼 때 ‘중화민족론’에 기반하고 있다. 중국의 학계와 정

                 부는 고구려사를 비롯한 역사영역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 일부에 대해서도
                 자국이 원조(元祖)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러한 주장의 토대가 되는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 중화

                 민족론에 대해 함께 탐색해 보았다.



                   2) 교육과정(교과서) 분석



                   현행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과 교과서의 『1.옛 사람들의 삶과 문화-①나라의 등장과 발전
                 단원』에서 제시된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교과서(교육과정)가 가

                 진 문제점을 중국의 역사교육과 상호 대비시켜 분석해 보았다.



                     3. 연구의 과정 및 절차






















                                                   <그림1> 본 연구의 절차




                 342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