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1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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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방안 연구  김 솔




                     중국의 한국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방안 연구




                                                                                                    김 솔



                             Ⅰ. 서론
                             Ⅱ. 중국의 역사 왜곡과 우리의 역사교육
                             Ⅲ.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방안
                             Ⅳ. 결론


                   【연구요약】 지난 2002년부터 5개년간 진행된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는 21세기 한‧중 갈등의

                   서막(序幕)이었다. 중국은 유라시아 14개국과 접경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민족이 모여서 이루
                   어진 다민족 국가이다. 다민족 국가의 특성상 소수민족의 문제는 국가의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

                   며, 이는 중국 역시 마찬가지이다. 중국은 조선족을 비롯한 소수민족의 독립 요구를 저지하고 ‘하
                   나의 중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인 차원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동북공

                   정(東北工程)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었다. 따라서, 동북공정(東北工程)은 학술적인 의도
                   가 아닌 정치적인 목적이 강하다고 할 것이다. 이는 결국 동북공정(東北工程)이 중국의 포기할 수

                   없는 국익(國益)의 일부 임을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과정의
                   개편 및 활성화를 통해 우리의 고대사 교육을 내실화하는 것부터 실천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고대

                   사 연구성과에 대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 연구자 그룹을 육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주제어】 동북공정(東北工程), 역사 왜곡, 역사 인식, 역사연구 플랫폼, 통일적 다민족 국가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요(遼), 금(金), 원(元), 청(淸)등 이민족 정복왕조의 지배를 받던 중국은 신해혁명(1911)과 본토의
                 공산화(1949)를 거치며 현재의 중국을 형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의 중국’이라는 이상(理想)

                 을 구현하기 위해 중국 내 소수민족의 역사뿐 아니라, 인접국들의 역사마저도 왜곡시킴으로써 한국
                 을 비롯한 주변 국가와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약 5년여간 진행된 동북공정(東北

                 工程) 프로젝트는 그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 민족사의 일부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은 국내 학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공분(公憤)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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