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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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진단학회를 중심                   ✋ 정치보다 문화를 강조

                   으로 활동한 이들은 문헌 고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 구로이타 가쓰미 “옛날에는 정치를 역사의
                   역사를 서술하려 하였다.                                       주요 부분으로 인식하였으나 오늘에는 문화

                   덧  고등학교 한국사, 미래앤, 203p.                             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실정입니다.”라 하여 관

                                                                       심을 문화면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있었다.
                   이 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개략적으로 살

                 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고구려 조의선인을 승려로 묘사

                                                                    ✔ 무덤 주인공인 고구려 귀족이 생전에 승려
                 ✋ 신라의 삼국통일을 ‘대동강’까지로 한다.                              를 접대하면서 대화를 나누던 모습을 표현

                   ✔ 일제의 『심상소학』 내용과 동일                                 한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역사2, 금성출판사, 31p.)

                 ✋ 광복과 독립의 관계를 혼동
                   ✔ ‘독립’은 조선이 고대부터 중국의 지배를 받                    ✋ 종교계 민족운동에서 대일항쟁의 시작이자 한국

                       다가 청일전쟁 후에 독립국이 되었다는 일                       내 심장부였던 보천교를 누락시킴
                       제의 시각이 반영된 것                                 ✔ 모든 교과서의 ‘종교계 민족 운동’에 대종교

                                                                       와 천도교, 원불교, 불교, 기독교를 소개하

                                                                       면서 보천교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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