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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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도에 대한 설명 없음                                   식민사관이 살아남은 이유

             ✔ 청·일간의 간도 협약(1907)으로 빼앗겼던
                 간도를 수복할 수 있는 역사적인 근거를 없                      이번에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11종을 검토하

                 애고 있다.                                     면서 몇 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 홍산문화, 하가점하층문화 등 소개 없음                            첫 번째, 고려 이전 역사를 ‘전근대’로 나눠서 한

             ✔ 과거에 머물고 있는 보수적인 역사 해석                        단락에만 기술하고, 대부분의 분량을 근현대사

                                                            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이런 편성은 한국사 교과서
           ✋ 부여를 간략하게 설명                                    가 한민족과 대한민국의 원류, 정체성, 역사

             ✔ 고조선과 4국을 잇는 부여를 체계적으로 언                      를 배우는 교과서가 아니라, 근현대사에 일

                 급하지 않아서 계승성을 알 수 없다. 북부                    어난 연도별 사건에만 집중해서 역사를 암
                 여, 동부여 등 여러 부여를 부여로만 표기                    기 과목으로 전락시키는 서술방식이다. 과

                                                            거 조선사편수회 『조선사』의 편수 방식과 다르

                                                            지 않다.








              일제 강점기 종교별 주요 활동


            대종교                                            원불교
            단군 숭배 사상을 널리 전파하여 민족의식을 높이                     박중빈이 창시한 종교로 근검저축, 허례 폐지, 미신
            고자 하였다. 또한 만주에서 중광단을 조직하여 항                    타파, 금주 단연과 같은 새생활 운동을 전개하였다.
            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개신교

            천도교                                            주로 교육 운동에 집중하였고, 1930년대 후반에
            『개벽』을 창간하여 문화 운동에 주력하는 한편, 농                   일부 교회에서 신사 참배 거부 운동을 전개하였다.
            민·소년·여성 운동 등 대중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                    그 영향으로 일부 학교가 폐교되었다.

            개하였다.
                                                           천주교
            불교                                             보육원, 양로원 운영과 같은 사회사업을 벌였다. 일
            한용운 등을 중심으로 불교계의 혁신과 불교 대중                     부는 만주에서 의민단을 조직하여 항일 무장 투쟁
            화 운동을 이끌었다. 또한 불교 탄압을 위해 제정된  을 전개하였다.

            사찰령의 폐지 운동을 전개하였다.

           종교계 민족 운동에 빠져 있는 보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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