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3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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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李德秀 이유항李裕沆(1893~1922)
桓雄聖德은 旅天同符하시고 天符爲道하야 知我求獨하니
환웅성덕 여천동부 천부 위도 지아구독
天符大義는 人中爲一이라. 不知者弱하고 能知則强이라
천부대의 인중위일 부지자약 능지즉강
像乃三眞이요 物我同胞니 富哉라 天符여 萬理條暢하니
상내삼진 물아동포 부재 천부 만 리 조 창
太陽思想은 亘古長明이로다. 愚可得明하고 懦能健勇하니라.
태양사상 긍고장명 우가 득명 나능건용
환웅천황의 성덕은 하늘과 같으시고, 『천부경』은 삼신일체 상제님의 도로서
『천부경』의 대의는 사람이 천지를 꿰뚫어 태일이 되 나를 알아 자립을 구하는 유일한 방도이니,
는 것이다. 모르는 자는 나약해지고, 아는 자는 강해진다.
그 모습이 바로 삼진이요, 만물과 나는 한 형제이니 풍부하구나, 『천부경』이여! 온갖 이치가 분명하니,
광명을 받드는 사상은 태곳적부터 길이 빛났도다. 우둔한 자는 현명해지고,
나약한 자는 강건하고 용감해진다.
이덕수: 4대 단학회 회장으로 여러 무장항일단체에 가입
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이유항: 평북 삭주 출생으로 이유립 선생의 사촌형이다.
추서되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여운형呂運亨(1886~1947) 전봉천全鳳天
太虛兩間에 惟氣自盈하니 天符經作은 肇自桓雄이시니
태허양간 유기자영 천부경작 조자환웅
獨此天符가 萬世糧識이로다 道盡兼聖하사 存神眞傳하시니라
독 차천부 만세양식 도진겸성 존신진전
無糧而飢하고 無識而劣하니 文明赫濯이 年裝六千하니
무량이기 무식이열 문명혁탁 연장육천
桓雄天經은 足富我民하리라. 假哉라 桓雄이시여 大敎權與로다.
환웅천경 족부아민 가 재 환웅 대교권여
태허인 천지 사이에 오직 일기만이 저절로 가득 차 『천부경』을 처음 글로 만드신 환웅천황은,
있으니, 도가 극진하고 지극히 성스러우셔서, 신성을 보존하
홀로 이 『천부경』이 만세의 양식과 지식이로다. 고 도의 진수를 전하셨다.
양식이 없으면 굶주리고, 지식이 없으면 용렬해지 문명이 밝게 빛나 6천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으니,
니, 위대하시다, 환웅천황이시여! 큰 가르침을 처음 베
환웅의 『천부경』은 우리 민족을 풍요롭게 하리라. 푸셨다.
여운형(1886년 5월 25일~1947년 7월 19일): 일제 강점기의 전봉천: 대동아전쟁거부론 전단 살포사건을 일으켰다.
독립운동가 겸 저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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