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6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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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군은 너무도 확고한 이성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나는 그들의 지도자들을 반

                             란자들이라기 보다는 무장한 개혁자들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들은 외국인인 내가 봐
                             도 의심할 수 없는 진실을 주장했다. 그 모든 것이 구구절절 옳은 말들이었다.

                             “This Tong-hak movement …[harbors] such definite and reasonable objects
                                that at first I was inclined to call its leaders “armed reformers” rather than
                                “rebels.” “The Tong-haks asserted, and with undoubted truth…even to a
                                foreigner such as myself, their claims seemed entirely truthful.”

                             덧  영국 왕립지리학회 이사벨라 버드 비숍(1831~1904), 「Korea and her Neighbors」 제13장,

                             동학군들이 견고한 구습을 깨기 시작했다고 믿는다.

                             인명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I believe these Tong Hak fellows are just the beginning of the
                                breaking of old customs and cast-iron ways … Lives will no
                                doubt to be sacrifices, but il will all end in good.

                             덧  윌리암 존 매켄지(1861~1895) A Corn oh Wheat에서


                              19세기 후반 300만 동학 천하(당시 조선 인구 900만)
                    “동학을 하지 않으면 조선인이 아니다”

























           전봉준 공초                                         전봉준 형사재판 원본


                      전봉준 장군도 동학의 본질이 괴질병란이 닥치는 다시개벽 상황을 극복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문: 동학에 들어가면 괴질恠疾을 면한다고 하니 그러한가?
                      답: 동학서에 이르기를 3년간 괴질恠疾이 바로 눈앞에 닥치니 경천수심敬天修心하여야 이를 면한

                        다고 하였다.

                        덧  동학혁명 지도자 전봉준의 재판공초供招(1895년 2월 11일 전봉준의 제2회 신문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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