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3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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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 속 고구려의 각저총 고분 벽화에는 씨름하는 두 명의 역사가 있는데 그 옆에 신단수와
같은 나무가 있다. 이 나무 위에는 새들이 등장하며 나무 아래에는 곰과 범이 있다.
환단의 역사 문화
여기에는 배달국의 환웅천황과 웅족과 호족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이를 통
해서 고구려는 배달국과 단군조선 문화의 계승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까지 우즈베키스탄 남동부의 고도古都 사마르칸트에서 1965년 발견된 아프라시아브(아프
라시압) 궁전벽화에는 고구려 사신 2명이 있다. 새 깃털을 꽂아 만든 조우관鳥羽冠을
진출한 고구려인
머리에 쓰고 고리 손잡이가 달린 칼인 환두대도環頭大刀를 허리에 찼다. 사마르칸트
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벽화는 7세기 당시 이 지역 소그디아 왕국의 바르후
만 왕이 서기 650년경 궁전 안에 그린 것이다.
국통맥 특집 | 5 고구려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