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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만인 정신문화선양회 외 27여개 시민단체 "기문삭제하라" 성명서발 표
[일요주간 = 이태곤 기자] 찬란한 우리 가야 역사를 일본에 팔아,세계적 웃음 거리로 만든자는 누구인가?
8월2일(월) 오전10시 시청 현관 앞에서 남원만인정신문화선양회 외 시민단체27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기문삭제하라" 성명서 발표를 개최 하였다.
남원은 일본서기 “기문국”이 아님을 먼저 천명한다!
충혼의 고장 남원의 만인정신을 파괴하는 "남원가야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하기 위해 제출한 해설부문에 기문국이라고 명시한 용어 삭제를 강력히 촉구한다!
남원가야를 "기문국"으로 표현하는 근거는 유일하게 일본서기의 임나일본부설이 기원이다. 정한론에 눈먼 자들과 조선총독부 한국사를 파괴한 원흉 금서룡과 전라도 경상도를 임나로 조작한 일인학자들이 주장한 남원이 기문이라는 것이 어찌 학술이 되며 오랜 연구의 결과라고 뻔뻔스럽게 주장하는가?
▲ 남원만인 정신문화선양회 외 27여개 시민단체 성명서발표 사진촬영= 이태곤기자 |
지금 일본은 아동부터 독도는 원래 일본의 영토라고 교과서를 만들어 가르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전국의 신사(神社), 각 종 역사서에 “가야 = 임나”이며 자신들이 바다를 건너와 백제와 신라를 복속하여 식민지를 삼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런 역사조작 왜곡에 왜 남원을 끌어들여 남원시민에게 지울 수 없는 모욕과 수치를 심어 주고자 하는가? 세세천년 남원을 고대 왜놈의 후손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면 누가 감히 이런 짓을 저지르는가? 이게 학문인가? 이것이 학자의 행태라고 할 수 있겠는가?
지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대상 가야고분군 대부분은 한국사의 본래 가야지명으로 등재했으나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고분군과 합천의 옥전 고분군만은 일본서기의 임나지명인 "기문국"과 "다라국"으로 왜곡 해설 등재 하려고 한 사실이 드러나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 남원만인 정신문화선양회 외 27여개 시민단체 성명서발표 사진촬영 = 이태곤기자 |
이에 남원시민단체와 전국의 280여 시민문화단체는 아래와 같이 남원시와 유네스코등재추진위원회, 문화재청에 엄중히 경고하고 남원시민들의 요구를 밝힌다.
하나, 우리 남원은 일본서기 ‘기문’ 지명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남원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으로 등재하되 해설에 기록된 ‘기문국’과 그와 관련된 모든 표현을 삭제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단 한 가지다. ‘기문’을 삭제하라.
하나, 남원시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충혼의 고장 남원을 짓밟고자 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감사원감사와 국정감사를 요청하여 반드시 국민들 앞에 해당 주동자를 밝힐 것이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남원시민의 심판을 받게 할 것임을 선언한다.
하나, 남원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만인 의사가 잠들어 있는 충절의 고장이다. 남원시민은 만인 정신의 혼이 살아있다. 더 이상 ‘기문’이라는 말을 삼가라. 그리고 남원시장은 남원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빠른 결단을 내리길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