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회원가입

역사칼럼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배달과 박달 : 밝게 살자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환국→단국→조선의 순으로 명칭이 달라졌다.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환은 크다는 뜻과 함께 밝다는 뜻도 있다. 그러니 환국은 환하고 훤한 밝은(桓) 나라다. 밝은 땅을 뜻하는 배달의 나라와 같은 뜻이다. 단이 뜻하는 박달나무는 밝은 땅인 배달에서 자라는 나무이다. 그래서 백달나무로도 쓰였다. 백달국인 단국도 밝은(白) 나라다. 조선에서 조(朝)는 밝은 아침이며 선(鮮)은 빛날 선이다. 밝게 빛나는 조선이다. 도읍지인 아사달도 아침 해가 뜨는 밝은 땅이란 뜻이다. 결국 공통점은 밝음이다. 배달은 밝다(bright)는 뜻이다. 우리 한민족은 선교(仙敎), 풍류도와 같은 맥락인 밝도(道), 밝사상을 따르며 살았었다 .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역사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2024년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대한뉴스 2024-11-06 2,256
공지 2024세계개천문화대축제(10/3~10/9) 뭉개구름 2024-09-13 5,277
120 [최원호 대한사랑 학술이사] 관동 조선인 대학살 100주년 보은이 2023-09-01 6,795
119 [우리말로 깨닫다] 상주 함창 공갈 못에 (조현용교수) 재외동포신문 역사광복 2023-02-24 5,061
118 [이덕일의 내가 보는 가야사] 文정부 '가야본성' 전시의 의미 역사광복 2023-02-22 4,922
117 [이희수 스페셜 칼럼] 튀르키예·시리아 대참사…'지진외교'로 중동 화해 급물살? 역사광복 2023-02-22 4,415
116 日서 된장은 ‘고려장’이라 불렸다 역사광복 2023-02-06 4,662
115 [남도일보 김갑제 칼럼]아직도 역사 왜곡이 판치는 ‘의향 광주 역사광복 2023-01-27 4,586
114 세종학당, "단순한 취미 생활 지원을 넘어 '친한파' '지한파' 리더의 요람으로" 역사광복 2023-01-27 4,162
113 풍향계/ 홍범도의 유해, 포석의 유해-두 거인의 발자취를 따라(중) 대한남아 2021-09-29 5,131
112 [신간]한국정신의 원형을 찾아가는 ‘소설 환단고기’ 대한남아 2021-09-29 4,705
111 한반도 통일시대, 가야사 연구의 방향성 (박찬용 전남대 외래교수, 정치학 박사) 역사광복 2021-08-04 4,643
110 독도가 일본 땅?…도쿄올림픽 조직위, ‘표기 수정’ 거부 역사광복 2021-05-30 4,818
109 식민사관 맞서 독립운동가 역사관 계승하는 정당 나와야 역사광복 2021-04-09 5,006
108 지금은 국통맥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울 때이다 역사광복 2021-04-06 4,648
107 서서히 스며드는 중국 문화공정 역사광복 2021-04-06 4,378
106 中바이두서 윤동주 시인 검색했더니 "중국 국적의 조선족 역사광복 2021-02-24 3,844
EnglishFrenchGermanItalianJapaneseKoreanPortugueseRussianSpanishJavan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