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고대역사학회(학회장 정경희)는 지난 6월 13일 천안 국학원에서 <동북아문명과 백두산>이라는 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동북아문명과 백두산" 제 3발표 <백두산문명과 한민족의 형성>을 맡은 정경희 교수는 19세기 백두산 지도를 선보였다.
백두산문명의 상징, ‘천년단목’이 그려진 19세기 지도(<동북아고대역사학회 제공>)
이 지도에는 백두산보다 더 크고 과장되게 '천년단목'을 표시해놓았다. 태백산정 '신단수'다.
삼국유사 고조선기에는 환인,환웅,단군의 삼성조 역사가 기록돼 있다. 환웅천왕의 신시 배달국은 환웅천왕이 환인천제의 지시를 받고 천부인 3개와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정 신단수에 내려오면서 시작된다. 이 백두산 신단수 지도는 환웅의 신시 개천의 역사가 실제 있었음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