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학술원 7월 정기 세미나 후기

대한학술원 정기세미나가 

7월 25일 (토) 오후 4시 

대한사랑 세미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역시 많은 분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해서 

전국의 회원님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인하대 남창희 교수님께서

'정인보의 호태왕 수군 도해설이 사실이라면?'

이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광개토대왕비문의 해석이 

고대사와 한일관계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올바른 해석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존의 해석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군사학적 상식과 정합하는 융합연구와 해석이 특징이었습니다. 

'도해파(渡海破)'의 주어는 왜가 아닌 고구려라는 

정인보 선생의 해석을 옳다고 보고

배급추지임라가라(背急追至任那加羅)라는 문구를 

군사학적 상식에 맞는 해석을 하면

 고구려군이 강력한 수군력도 겸비하였으며

바다를 건너 실제 임라로 추정되는 대마도까지 원정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국제관계사와 군사 분야 전문가이신

서울대 전재성 교수님

고려대 이동선 교수님

두 분의 토론이 

날카롭고 신선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발표와 토론하신 분들 모두

사학계가 해석하지 못하는 

정치 군사적인 분야에 도움을 줄수 있고

또 사학계의 전문 연구 성과를 

정치군사학에서도 많이 조언을 얻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여러 과제를 남긴 발표시간이었지만 

앞으로 광개토대왕비의 올바른 해석과

개방적인 융합연구를 통해

한일관계사와 우리의 고대사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생방송 송출된 영상은 

편집 후 대한사랑 유튜브 채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