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어서와 5강 오성취루를 통해 본 환단고기-박석재

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

본의 초대 총독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오자마자 역사
책을 거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일본 순사들이 보면 다

역사책을 거둬들이고 그랬던 겁니다.

『환단고기』란 어떤 책인가

정말 귀중한 우리 역사책들이 다 없어지는 게 두려웠던 우
리 독립운동가들이 이런 책들을 모아서 편찬했던 겁니다. 바

로 그 책이 『환단고기桓檀古記』입니다. 『환단고기』는 책 이름

이 아닙니다. 1911년에 계연수라는 분이 이런 책들을 모아
찍으면서 공통된 제목이 없으니까 ‘환인 환웅 단군의 옛날이

야기’, 그런 뜻으로 『환단고기』라고 이름을 붙였던 겁니다.
『환단고기』는 정확히 말하면 5권의 역사책입니다. 판타지 소

『환단고기』는 위서가 아니다

★ 안함로의 『삼성기』 상
★ 원동중의 『삼성기』 하
★ 이암의 『단군세기』
★ 범장의 『북부여기』
★ 이맥의 『태백일사』

→ 계연수 편찬 (1911)
→ 안경전 역주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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