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어서와 4강 환단고기를 통해 보는 우리 국통맥-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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那乙 管版籍. 羲 典卦筮. 尤 作兵馬. 納菲西岬河伯女
나을 관판적 희 전괘서 우 작병마 납비서갑하백녀
爲后 治蠶. 淳厖之治 熙洽四表.
위후 치잠 순방지치 희흡사표
이것이 북삼한으로 단군조선 전기, 다시 말해서 1세 단군
부터 21세 단군까지는 이런 체제로 갔던 것입니다. 이후 22
세 색불루단군 때 삼조선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진조선, 막
조선, 번조선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일제강점기 때 또다시 왜
곡을 해서 단군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을 삼조선으로 만들
어 버렸습니다. 단군조선은 매우 짧은 기간만 있었고, 기자
조선은 중국에서 보낸 기자가 다스린 나라였으며, 또 연나라
사람 위만이 조선을 점령했다. 이런 내용은 대세를 전혀 보지
못하는 왜곡된 역사 서술인 것입니다.
이제 『삼성기』 상上 뒤쪽으로 가면. ‘병진주고시에 개국
호하사 위대부여’라고 나옵니다. ‘병진 주고시’는 바로 BCE
425년입니다. 이때 나라 이름이 원래 뭐였습니까? 진조선이
었죠. 삼조선 중에 진조선이었는데, 그 국호를 ‘대부여’로 바
꾼 것입니다. 그리고 ‘백악산 아사달에서 장당경 아사달로 도
읍을 옮겼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44세 구물단군 때 장당경 아사달로 옮기는 과
정입니다. 그 이전에 사냥꾼 우화충이라는 사람이 반란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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