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어서와 4강 환단고기를 통해 보는 우리 국통맥-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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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환단고기』의 「삼성기」와 「북부여기」 그리고

                 「태백일사」의 <고구려본기>의 내용으로 역사를 재구성하게
                 되면 북부여의 역사, 동부여의 역사가 완벽하게 바로잡힐 수

                 있습니다.



                     해모수의 북부여 건국은 서기전 239년의 임술년

                   ‘임술 진시시에 신인 대해모수가 기어웅심산 하시니라.’ 같
                 은 임술년인데, 『삼국유사』의 BCE 59년이 아니라 BCE 239

                 년입니다. 진시시秦始時! 진시황 아닙니까. 중국 역사 춘추전

                 국시대 마지막의 진시황 재위 시에 임술년이 딱 한 번 있습니
                 다. 그게 BCE 239년입니다. 바로 그때 해모수가 웅심산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미 한혜시에’ 한나라 2세 황제 혜제 때 ‘연추위

                 만이 절거서비일우할새 번한 준이 위전부적하여 입해이망하
                 니 자차로 삼한소솔지중이 태천민어한수지남하고.’ 그러니까

                 남삼한이 벌어지는 과정, 즉 중국이 춘추전국시대로 들어갔

                 을 때 요동 지역, 다시 말하면 대부여 지역에서도 춘추전국시
                 대에 준하는 시간대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 번조선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여와 별도로
                 병권을 유지하였는데요. 마지막에 준왕이 나왔지 않습니까?

                 근데 준準왕의 성이 기箕씨이니 이게 저 앞에 가서 기자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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