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 - 어서와 4강 환단고기를 통해 보는 우리 국통맥-전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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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으로 악명 높은 일제 식민사학자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환

                 국桓國’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야, 이건 분명히 환인桓因이
                 야.’ 이렇게 못을 박아 버리고 단군은 신화라고 국가 정책적

                 인 차원에서 계속 세뇌를 시켰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환

                 국, 배달, 조선의 삼성조 역사는 사라지고, 환인, 환웅, 단군
                 의 3대 인물사로 전락시켜 버렸던 겁니다. 그걸 계속 강요를

                 하고, 세뇌를 하고 하니까 결국은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여
                 버리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우리는 환국에서 배달로 창

                 세 역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 역사의 맥을 정확하게 알
                 고 이야기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18대 환웅천황에 대해서는 재위 연도와 생몰 시기까지 『삼
                 성기 하』의 신시역대기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환국

                 때와 다르게 배달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태호복희, 염제신농,
                 신지혁덕과 같은 여러 영웅들의 기록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인문지조, 태호복희는 5세 환웅의 아들

                   배달국 5세 태우의환웅의 막내아들이 바로 태호복희太昊
                 伏羲씨입니다. 중국에서는 삼황오제 중 첫머리이고 인문지조

                 라고 해서 받드는 분이 바로 태호복희씨인데, 사실 이분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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