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어서와 11강 그들이 숨긴 한국사의 실체-이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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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사』는 여섯번째 달문단군 때 기록이에요. 하늘의 제천문입니
다. 이 제천문이 고려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태종 이방원이 『신지비사』를 입수한 후에 책을 불태워버
립니다. 왜? 너무 해괴한 책이다. 단군이 70여국으로부터 조공을
받았다는 기록이 나오니까 이거는 너무 허황하다고 하면서 그 책을
태워버려요. 태종 이방원이 『신지비사』를 불태웠다는 기록이 『태종
실록』에 있습니다.
청구풍아집靑丘風雅集
조선조 개인이 엮은 최초의 시선
집
김종직(1431, 세종 13~1492, 성
종 23)
조선 태종이 불태웠지만 신지
비사는 계속 전해졌다.
김종직의 시집에 기록된 신지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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