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어서와 11강 그들이 숨긴 한국사의 실체-이완영

했죠? 여러분들 보시면 1947년 소련에서 찍은 사진이고 2006년

에 공개됐습니다. 2006년에 공개됐지만 이 사진이 1947년 본이라

고 다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보면 무덤에 뭐라 써놨습니까, 고구려
고분이라 써놨습니까? 단군릉이라 틀림없이 써놨죠? 왜 이렇게 거

짓말 칩니까 국민들한테. 논문 자체가 새빨간 거짓말이잖아요.
1947년에 단군릉이라 돼 있는데, 고구려 고분을 단군릉으로

왜 바꿔요?
그리고 북한이 주체사상을 강조하기 위해 단군릉을 만들었

다는 주장이 또 나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을 보여드리겠습니

다. 그럼 문헌은 어떨까요? 대박산에 있는 것이 단군릉이라는 문헌
이 없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왜? 증명할 길이 없으니까. 여러분

들 문헌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1530년 기록입니

다.

강동에는 두 자리의 큰 무덤이 있는데 그 하나는 현의
서쪽 3리에 있으며 둘레 410자나 되는 큰 무덤이 있는

데 이를 단군묘라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기록물 나오죠? 그 다음 『숙종실록』에도 나옵니다.

여기 해마다 강동의 단군묘와 평양의 동명왕묘를 손질하여 가다
듬도록 청하자 윤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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