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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①
글·사진. 박유태 기자
오스트리아 비엔나
재외동포 경제인 최대 행사인 <제28회 월드옥타(세계한인경제인대회,10.28~11.1)>
기간 중 10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 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식 행사로서 시니어 분과를 중심으로 ‘잃어버린 대한의 뿌리역사를 찾아서’라
는 주제의 역사 강연이 있었다. 강연은 크게 전반에는 ‘한국사 상실의 시대’라는
주제로 하여 한국사 왜곡의 현주소를 전하였고, 후반에는 역사광복의 희망을 전
하였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월드옥타의 시니어 위원들은 최소 반만년 역사로 배웠던
우리 역사가 현재 2천 년도 안 되는 역사로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모습에 분
개하고 독립운동역사가들이 우리 역사를 복원하려는 노력에 공감하는 모습이었
다.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재외동포의 역사정체성과 올바른 역사를 후
손에게 남겨야 하는 미래의 과제를 남긴 강연이었다.
한 참석자는 “해외에서 살아가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부족했
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잊고 있던 우리의 역사를 새삼 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 베를린
지난 11월 3일(이날은 음력 10월 3일로서 본래의 개천절이다) 오후 2시 독일 베를린 포
럼 팩토리(Berlin FORUM Factory)에서 (사)대한사랑과 <한문화타임즈> 공동주최로 ‘환
웅천황과 단군왕검의 대서사시-개천과 개국’이란 주제의 역사인문학 특강이 있
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대한사랑 박찬화 연수원장은 약 100분여 동안 한국사 왜곡
의 현주소와 환웅천황의 개천과 단군왕검의 개국, 개천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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