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월간 대한사랑_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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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이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최부는 요양지역의 물줄기는 동에서 시작하여 서로 흘
                      러 들어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나오는 글

                        이상에서 중국 사료를 근거로 하여 고구려 평양성의 위치를 분석해 본 결과 한
                      반도 평양이 아니라 중국 요녕성 요양 지역 또는 하북성(북경 인근) 지역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 일부 실학자들이나 일본학자들도 이 자료를 살펴보

                      았을 터임에도 고구려의 평양을 한반도 내로 비정하였다.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
                      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견해들이 논의되고 종합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기

                      존의 역사학자들은 새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무조건 거부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또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교과서에도 경합 학설로서

                      적극적으로 반영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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