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월간 대한사랑 7.8월호 통합
P. 58

단군조선(47세 고열가)

                           북부여 1세 단군
                                                                예씨부인
                                        2세     3세     4세                          유리
                             해모수                                                (고구려 2세)
                                        고진     ?     불리지
                            고열가 단군의                             고주몽
                              종친
                                                               (고구려 시조)           비류
                                                    유화부인                        (비류백제)
                                        북부여 5세 단군                   BCE 58         BCE 19
                                         고두막                                      온조
                                          고두막
                                                     6세 단군
                                        고열가 단군의
                                       고열가 단군의 후      고무서        소서노            (백제 시조)
                                           후손                                      BCE 18
                                            손
                                                                                박혁거세
                                                    파소
                                                             진한의 나을촌으로 이주       (신라 시조)
                                                                                   BCE 57








              낳은 유리가 고구려의 맥을 이어가게 된다.                   고 할 수 있겠다.

                고주몽은 북부여에 와서는 고무서 단군                      이처럼 삼국은 모두 북부여에 뿌리를 두고
              의 딸 소서노 공주와 결혼하여 비류·온조를                   있음을 알 수 있다. 짧은 역사 기간이지만 고

              낳게 되는데 이들은 이후 백제의 시조가 된                   조선-북부여-삼국으로 이어지는 국통을 볼
              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서 ‘백제는 고구                때, 북부여를 복원하는 것은 한민족사의 혈
              려와 한가지로 부여에서 나왔다’는 기록과 일                  맥이 관통되는 중차대한 일임을 다시금 깨

              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닫게 한다.
                그리고 5세 고두막 단군에게 파소라는 딸

              이 있었는데, 지아비를 알 순 없지만 임신을
              하게 되고 이후 경주 땅으로 내려가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를 낳게 된다. ‘신라의 선계
              는 본래 진한종(辰韓種)’이라 하니 고조선의 진

              한 사람들이 경주에 정착했다고 볼 수 있고,
              지도자인 박혁거세는 북부여에 연원을 두었다



              56




       월간대한사랑_8,9호_본문(인쇄).indd   56                                                            2024-07-22   오후 1:49:24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