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월간 대한사랑 24년 2월호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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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하게 독립하였고, 민족의 광채를 보전하며 백번 전쟁에
                            분발하여 시종일관하였고, 전국가(全國家)의 인격을 보전하였

                            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료집에
                       실린 이런 기록들에 의하면 한
                       국의 첫 국가를 고조선이 아닌

                       환국이라고 인식한 것은 민족
                       사학의 관점일 뿐 아니라 임시

                       정부의 공식 입장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임시정부
                       요인들과 독립운동가들은 ‘우

                       리 역사의 시작은 환국’이란 것
                       은 역사 상식이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이렇게 어렵게 지켜

                       온 우리 역사인데 지금의 한국
                       인 대부분은 환국을 잊고 살고

                       있다. “석유환국(昔有桓國)” 옛적
                       에 환국이 정말 있었다는 기록
                       들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여

                       올바른 역사를 후손에게 알려
                       야 하겠다.
                                                                       진주 소씨(蘇氏) 부소보(扶蘇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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