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월간 대한사랑 24년 1월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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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밝은 빛의 인간이 되어서 밝은 나라를 세우는 것이 우리들의 진정
한 삶의 최종 목적이다.
5 ‘인개자호위환(人皆自號爲桓), 사람들이 모두 저마다 ‘환’이라 불렀다.’ (『태
시원 역사 백일사』 「환국본기」)
문화의 정통 옛날 사람들은 전부 각자가 밤낮으로 내 몸을 빛으로 채우는 생활 수
세력, 낭가의 련을 하여 우주광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주광명과 내가 진정으로 하나
실체를 가 되어 우주의 만물과 하나로 소통되는 큰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그리
전해준다 스도 또는 부처님과 같은 대인대의의 경계에 갈 수 있다.
빛과 하나가 된 사람을 ‘랑’(郎)이라 한다. 빛 속에 삼신이 계시니 이 빛
과 하나 된 사람을 삼랑(三郎)이라고도 한다. 이들은 나라를 세우고 다스
리고 수호하는 주인공들이다. 이 랑의 지도자를 천왕랑(天王郎)이라 하는
데 신라 때는 나라에서 임명하였다 하여 국선화랑이라고 하였다. 김유신
은 화랑의 우두머리인 국선이 되어 삼국을 통일하는 대망의 꿈을 꾸고
이룬 것이다.
이렇게 『환단고기』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밝혀주고, 무궁한 빛의 신성
(神性)을 계승한 낭가(郞家)의 정통맥을 전해주고 있다.
6 신라 최치원은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에서 ‘나라에 알 수 없고 신비로운
정치와 현묘한 도가 있는데 이를 풍류(風流)라 한다.’ 하였다. 풍류는 모든 종교
종교문화의 의 근원, 동서의 모든 철학사상의 근원, 동서의 모든 의식주 생활문화,
원류와 예술의 근원이 되는 바람의 물결이다. 한류(韓流)도 그 원류가 ‘빛의 바
최종 결론을 람’ 풍류다.
찾아준다 이 바람이라는 것은 신(神)이고 삼신(三神)이다. 우리가 삼신 세계를 직접
들어가 한순간에 보면 거기에는 환하게 정말로 은은한 놀라운 백광으로
꽉 들어차 있다. 그 백광의 빛이 꽉 차서 신비한 바람이 부는 것을 체험
한다. 신의 바람이 바로 ‘빛의 바람’이다.
그러면 이 빛의 바람은 무엇인가? 들어가서 보면 ‘빛꽃’이다. 『환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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