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대한사랑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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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razil
       해외소식


                                브라질 한인사회


                           한류문화체험행사 열려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 속한 도시 가운데 두번                으로 한복체험이 진행됐고, 밖에선 한글 이
       째로 큰 도시이면서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자                름 써주기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30도에 육
       신들의 미래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학구열에  박하는 더위 속에서도 한글 이름을 받기위해
       청춘을  불태우고  있는  깜삐나스(Campinas)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더 길어질까 노심초사
       소재 대학에서 ‘한국 문화의 날’로 지정된 날               하면서도 정성스럽게 한자 한자 써 적힌 자
       을 기념해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신의 이름을 한글로 난생 처음 접한 받은 학
                                               생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연신 감사하다며 환
       이 날은 작년 한국국제교류재단(KF)로부터  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원받아 첫 ‘코리아 코너’ 개소식 행사를 가

       진지 정확히 1주년을 맞은 날로서, 현재 재                같은 시각 코너 내부에선 한복 체험이 한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에서부터 역사, 교                  중이었다. TV속 드라마에서만 봤던 한복을
       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이 이뤄                  직접 입어본 학생들은 서로 다투어 휴대폰을
       지고 있다.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SNS 등에 공유해 자랑
                                               하는가 하면, 다 같이 모여 단체사진으로 추
       ‘코리아 코너’ 총괄인 캘리 교수는 ‘재학생들  억을 남기려는 즐거운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사이에서 최근 넷플릭스 등을 통해 한국 드                 연출됐다.

       라마 등이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본관을 방                                                                                                                   ‘코리아 코너’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
                                                              한인투데이/투데이닷컴 제공
       문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
       방문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한국문화를 알리
       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코너 내부에선 남여 재학생들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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