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동북공정 분과

明治27年(1894년)에는 장백산 명칭을 백두산으로 바꿀 계획이 지도에 표현되지 않았으나 11년

이 지난 명치38년(1905년)의 명치지위적(明治之偉跡)에서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시하고 백두산
도 함께 표기한 것을 보아 장차 장백산을 백두산으로 개명할 계획을 표현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그림 32] 명치44년(1911년) 조선명세지도: 옛 장백산을 장백산과 백두산 두 가지로 병기. 백두산 천지도
그려 넣음. 현 백두산 동쪽 지역을 동간도 서쪽 지역을 서간도 표기. 백두산 천지도 그려 넣었다.

1905년까지 백두산(옛 장백산)에 천지 존재가 발견되지 않은 듯하다. 조선 시대 고지도를 보면

1872년 지방 지도를 정비할 때까지 “백두산 주변 지세가 험악하여 그 주변을 측량하지 못 하였다 ”라
고 기록하고 있다.

백두산(옛 장백산)의 천지의 존재를 지도에 나타낸 것은 조선명세지도(명치44년(1911년))가
최초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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