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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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분과


                 V. 독로강과 장백산에 대한 역사 기록




                   광여도, 해동지도 등 규장각에 있는 여러 가지 강계부 고지도에는 압록강과 독로강이 그려져 있

                 다. 위원 고지도에도 압록강과 독로강이 그려져 있다.
                   세종장헌대왕실록(세종지리지[5])의 강계부 기록에 독로강의 한줄기는 함길도에서 시작한다고

                 하고 다른 한 줄기는 강계부와 희천의 경계인 적유령에서 출발하여 나온다고 하였다.
                   [참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강계부 개요] 동으로 고성자군 경계와 130 리이고, 남으로 희천군

                 경계와 270 리이고, 함경도 함흥부 경계와 360 리이고, 서로는 위원군 경계와 36 리이고, 북으로
                 압록강과 130리이고 서울과의 거리는 1361리이다.



                   [참고 1:세종장헌대왕실록(세종지리지)] 강계부 기록은 독로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큰 강으로 독로강이 있다. 강계부의 남쪽에 있다. 근원이 두 갈래로서 한갈래는 희천 땅인 적여령

                    (적유령) 밑에서 시작되고 한 갈래는 함길도 땅인 화을헌(和乙憲) 역참이 있는 령 밑에서 시작되

                    어 부의 남쪽인 입석(立石)에 이르러 합류하여 독로강이 되어 부의 성 주변을 감돌아 서쪽으로 흘
                    러 이산의 경계를 지나 압록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위 지리지 내용과 강계부 고지도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독로강이 현 압록강과 장자

                 강임을 알 수 있다.

































                 [그림 27] 옛 강계부 독로강: 독로강은 옛 장백산에서 한 줄기와 희천과의 경계인 적유령에서 출발하는 또 한
                                                       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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