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8 - 국제학술문화제-동북공정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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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분과


                   위 내용에서 졸본에 관한 것을 추려보면, 졸본성은 말갈(혹은 동진)에 연접한다. 해모수가 흘승골

                 성(대요 의주지역)에서 북부여를 열고 도읍을 삼았다. 동명제가 북부여를 이어 졸본주에 도읍을 세
                 우고 졸본부여를 여니 고구려의 시조이다. 고구려는 졸본부여이다. 졸본주는 화주나 성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요동에 있다. 졸본주는 현도군의 지역이다. 졸본부여는 북부여의 별개 도읍지이다. 졸
                 본은 요동지역에 있다. 졸본을 요나라 의무려산 아래 의주지역으로 본다면 고려 당시 요동은 지금

                 의 요동보다 서쪽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요하를 기준으로 요동과 요서를 구분한 것이 아니다.






































                                                    그림 1) (요)중경도   22)


                   3) 『북부여기』




                   『북부여기』는 고려말 두문동 72현중 한사람인 복애거사 범장이 찬한 사서이다.


                    가) 帝 해모수가 웅심산에서 기병하여 난빈에 제실을 지었다.                    23)



                 21) 『三國遺事』 卷 第一 「紀異第一」 高句麗, 珠琳傳第二十一卷載, “昔寧禀離王侍婢有娠, 相者占之曰 ‘貴而當王’, 王曰
                 ‘非我之胤也, 當殺之’. 婢曰 ‘氣從天来故我有娠’. 及子之産謂為不祥, 捐圈則猪噓, 弃欄則馬乳, 而得不死卒為扶餘之王.”
                 即東明帝為卒夲扶餘王之謂也. 此卒夲扶餘亦是北扶餘之别都, 故云扶餘王也. 寧禀離乃夫婁王之異稱也.
                 22) 中國社會科學院 주판, 潭其驤 주편, 『中國歷史地圖集 6(遼金宋)』 (북경: 中國地圖出版社, 1996), p 5. 中京道, 동경도
                 쪽에 의무려산과 대릉하가 있다.
                 23) 范樟. 『北夫餘紀』 (上), 帝(解慕漱)... 依熊心山而起 築室蘭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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