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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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가야의 건국 연대를 금관가야는 주변의 여러 소국을 거느리며 가야
12 3세기로 늦춰 본다 연맹을 형성하였다. 3세기 중반 금관가야는 풍부
한 철광과 우수한 제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야 건국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전하듯 철제 무기를 비롯한 각종 도구를 제작하였다.
이 CE 42년이다. 그런데, 강단사학계는 ‘3세기에 덧 중학교 역사2, 미래앤, 29p.
가야연맹이 형성되었다’며 부정하고 있다. 과거 일
제는 『일본서기』를 근거로하는 허구의 임나일본부 삼국이 성립할 무렵, 변한 지역에서는 작은 나라들
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야 건국 시기를 의도적으 이 연합하여 가야 연맹을 형성하였다. 각 나라는 독
로 늦췄는데 그때의 주장을 아직도 고수하는 것이 자성을 유지하였고, 강한 나라가 연맹을 이끌었
다. 다. 초기에는 김해의 금관가야가 연맹을 주도하
일부 교과서에 가야의 건국 연대가 표시되어 있 였다.
기는 하지만, 형식적인 표기에 불과해서 ‘3세기 중 덧 중학교 역사2, 비상, 33p.
반의 금관가야’를 강조해서 서술하고 있다. 또한,
고구려·백제·신라와 달리 가야 연표를 싣지 않고 철기 문화의 확산으로 농업 생산력이 증대되면
있다. 서 2세기 이후 낙동강 하류의 변한에서는 여러
정치 집단이 등장하였다. 3세기경에 이들 집단의
통합이 이루어지면서 김해의 금관가야를 중심으로
연맹 왕국이 형성되었다.
덧 중학교 역사2, 리베르스쿨, 25p.
변한 지역에는 여러 소국이 가야 연맹을 이루었
고 3세기경에는 김해의 금관가야가 연맹을 주도하
였다.
덧 고등학교 한국사 비상 13p.
끈질기게 살아남은 임나일본부의 망령
역사 왜곡-교과서 편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