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1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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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1940년대에 일본 궁내성의 왕실 도서관(서릉부)에서 12년 동안 사무 촉탁으로 근

                                  무하고 『화랑세기花郞世紀』 필사본(남당 사후인 1989년과 1995년에 발견됨)을 남긴 재야 사학

                                  자였던 남당南堂 박창화朴昌和(1889-1962)의 폭로에 의하면, 일제는 1916년부터 3년 동안
                                  조선사를 편찬한다는 명목으로 또 한 차례 사적을 거둬들여 그 가운데 희귀한 비장사서들

                                  을 일본으로 가져가 나라(奈良)현 동대사東大寺에 있는 왕실의 유물 창고인 정창원正倉院

                                  과 동경대 비밀서고 등 은밀한 장소에 깊이 숨겨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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