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9 - 대한사랑 6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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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업회 초대 회장 최재형(1858~1920)

                 항일 독립운동가. 연해주 항일 독립운동의 대부로 한인들

                 의 따뜻한 난로를 뜻하는 ‘페치카’로 불렸다. 안중근은 최
                 재형의 도움을 받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최재형

                 은 1907년 안중근을 만나 ‘동의회’를 조직했고, 안중근

                 은 최재형의 집에 머무르며 뒷마당에서 사격 연습을 했다
                 고 전해진다. 1909년 안중근이 12명의 동지들과 단지동

                 맹斷指同盟(손가락을 끊어 함께 맹세)을 한 곳도 최재형의 자

                 택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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