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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행사소식

2025(을사)년 신년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은 일제가 우리의 역사를 축소하고 왜곡시키기 위해 만든 [조선사편수회]가 발족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지 80주년이 되는 해이고, 사)대한사랑이 창립된 지 1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제는 [조선사편수회]를 만든 이후 1937년까지 100만 엔이라는 거금을 들어 1938년 『조선사』 35권에 이어 목록과 색인까지 합친 총 37권을 편찬하였는데, 주된 논지는 환국·배달·단군조선의 삼성조 시대를 부정하고 우리의 역사 무대를 한반도 안으로 축소시키고,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말살하여 일제의 한국 침략과 지배를 정당화시킨 식민사관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는 해방된 지 8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강단사학계는 식민사관의 틀을 조금도 탈피하지 못하고 오히려 식민사관을 더욱 고착화시키는 매국사학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민매국사학을 바로잡고 민족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사)대한사랑이 2013년에 창립되었습니다. 2025년의 주된 활동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난 해부터 꾸준히 준비하여온 『대한역사교과서』(가칭)를 반드시 완성하여 출간하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자식을 엄하게 키우데 기는 죽이지 말라 하였습니다. 지금의 역사 교과서는 식민사관을 계승하여 9천 년의 역사를 2천 년으로 축소하였고, 그것도 북쪽은 한나라의 식민지인 한사군으로 시작하고 있고 남쪽은 가야의 역사를 부정하고 가야가 임나라 하여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국민들의 기를 죽이는 차원을 넘어 중국과 일본에 나라를 팔아넘기는 매국사학이며 반민족사학입니다. 『대한역사교과서』는 국통맥을 바탕으로 환국, 배달국, 단군조선, 북부여, 고구려‧백제‧신라‧가야의 4국 시대, 대진국‧통일신라의 남북국시대, 그리고 고려, 조선,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기술할 것이며,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천부경』, 『삼일신고』, 『홍범구주』, 풍류도, 동학으로 이어지는 한민족 고유 사상의 맥을 밝힐 것입니다.

 둘째, 『환단고기』를 대중화, 세계화하기 위하여 더욱 알찬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환단고기』의 완역본을 더 널리 보급하고 안경전 상임고문님께서 30여 회 개최하신 <환단고기 북콘서트> 책자를 간행할 것이며 『환단고기 사전』도 출판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매년 진행해왔던 개천절 행사를 금년부터는 해외 동포들과 연합하고 타 단체와 연합하여 거족적인 행사로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건국절을 가진 민족이고, 홍익인간·재세이화·광명개천이라는 위대한 건국이념을 가진 민족입니다. 이를 모든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사)대한사랑의 활동 영역을 해외로 넓혀 가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도에 유럽의 비엔나, 베를린에서 역사 특강을 실시하였고, 동남아의 마닐라. 하노이, 호치민에서도 역사 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계승하여 우리의 교포가 있는 곳에는 강사를 파견하여 우리 민족의 뿌리역사와 정신을 재외 동포에게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 대마도를 3차례 답사 탐방을 하였는데, 금년에는 대마도와 더불어 일본의 구주. 중국의 산동성, 홍산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입니다.

 다섯째, 2025년은 <대한국제학술문화제>가 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스페셜 행사를 준비 중이며 역사 단체간 교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작년에는 역사 주권과 연합하여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라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금년에도 이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철학도, 정치‧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인 것이지만, 민족의 혈통만은 영원하다.”고 하셨습니다. 역사의식은 민족 단합의 근원이며 민족자존의 원동력이며 민족 발전의 추진력입니다. 사)대한사랑은 역사광복을 통해 한민족으로 태어난 것에 대하여 무한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소아적인 삶을 벗어나 애국 애족하는 대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환국기원 9222년 신시개천 5922년
단군기원 4358년 서력기원 2025년
1월 1일 대한사랑 이사장 윤 창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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