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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소년박람회(5/23~25)

지난 523~253일간 <20회 청소년박람회>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한사랑 청소년단은 2015년 구미에서 열린 박람회때부터 10년 연속으로 운영단체로 참가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몇 년간 온라인 및 실내에서 박람회가 운영되었지만, 올해는 오랜만에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무더위 만큼이나 생동하는 청춘의 열정을 듬뿍 느꼈던 박람회였습니다.

올해 박람회가 열린 천안은 독립기념관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충청도 지역은 단재 신채호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독립운동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되, 청소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심의 결과, “나는 어떤 독립운동가였을까?”라는 다소 색다른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와 자신의 MBTI를 비교해 보고 만일 일제감정기에 태어났다면 나도 저런 독립운동가가 될 수 있었겠구나라고 느낄 수 있게끔 재미있게 설명을 했습니다. MZ세대에게 친숙한 MBTI를 접목해서 독립운동가를 만나게 함으로써 멀게 느껴졌던 독립운동사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배울수 있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정신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우리와 역사와 문화정신에 투철했던 분들이 독립운동가들이었다는 사실은 청소년들에게는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정보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놀라워하면서 감동을 받곤했던 눈빛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어서 독립운동가에게 편지쓰기콘텐츠를 진행했습니다. 조그마한 메모지에 진심을 담아서 자신이 정한 한 명의 독립운동가에게 편지를 쓰고 역사광복나무에 매달았습니다. 웃고 재미있게 대화하던 청소년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하게 편지 작성에 임하면서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 갔습니다. 뭔가 모를 뿌듯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는 대한사랑에서 소책자로 히트를 쳤던 어서와 진짜 역사는 처음이지?’시리즈가 매우 인기가 많았습니다. 주제별로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내용도 핵심만 재미있게 정리되어 있어서 가독성도 높아 청소년들도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독서를 싫어한다는 말도 많지만, 쉽고 재미있게 풀어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많이 읽힐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일의 일정동안 부스를 방문했던 청소년, 대학생, 학부모님들을 비롯해서 현장에서 함께 박람회를 운영했단


다른 부스의 선생님들과도 교류하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너무나 보람되고 행복했습니다.

박람회에서 대한사랑 청소년단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눈을 뜬 청춘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역사광복을 이루는 튼튼한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면서 박람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대한사랑 청소년단은 앞으로도 청소년 행사, 역사특강, 온라인 모임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멈춤없이 역사광복을 향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우리의 멋진 기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먹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에 있다.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

- 남자현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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