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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행사소식

2004 대한학술문화제 우수논문 선정 및 시상 안내

지난 62024 대한학술문화제에서 발표된 논문 중 우리 역사 왜곡의 대응논문으로서의 필요성을 중점으로 심사한 결과 교수부문 우수논문 한 편을 선정하였습니다. 더불어 학문후속세대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학문후속세대 논문 세 편을 추가로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수논문_교수부문

윤한택(고조선연구소) 한국 국경사에서 韓百謙 東國地理誌의 위치

 


 우수논문_학문후속세대

이완영(인하대학교) 애류(崖溜) 권덕규(權悳奎)의 상고 조선 인식

이주희(순천향대학교) 한민족사에서의 최고신(最高神) 관념에 대하여

김택상(경북대학교) 한국 근대사의 문을 연 세계 변혁의 신()

 

 최우수논문 한국 국경사에서 韓百謙 東國地理誌의 위치

한국 국경사에서 한백겸의 동국지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자를 조선의 평양에 고증하여 비정하였는데 이것이 그 이후 노론의 역사인식에 절대적인 근거가 되었다. 이런 비정은 명나라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현재 중국의 역사학계에도 큰 영향을 준 근거가 되고 있어 동북공정의 큰 틀이 된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지리학의 창시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이후 역사지리 연구에 많은 자극을 주었다.

 

 우수논문 애류(崖溜) 권덕규(權悳奎)의 상고 조선 인식

1920년대 당시 한국통사는 일본의 하야시 다이스케의 책을 주로 활용하였는데 이와 정반대의 체계를 갖춘 책이 권덕규의 책이며 이 책이 1924년에 이미 출판되었음을 찾은 논문이다. 조선총독부의 관보에 게재된 역사서들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그동안 이런 책이 있었는지, 탄압의 대상이 되었는지도 몰랐었는데 이 관보가 확인되면서 당시 우리 정신을 잇고자 하는 노력을 확인한 작업이다. 전체적으로 이 논문은 대일항정기의 한국정신을 잇는 맥을 찾아낸 중요한 논문이다.

 

 우수논문 한민족사에서의 최고신(最高神) 관념에 대하여

이 논문은 환국 배달국 단군조선을 거쳐 열국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이 모시던 최고신에 대하여 연구하여 한민족의 원형정신과 제천문화등이 모두 한민족이 모시던 지고신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밝힌 훌륭한 논문이라 사료된다.

 

 

  우수논문 한국 근대사의 문을 연 세계 변혁의 신()”

이 논문은 동서 역사 속의 세계변혁의 신으로 불가의 미륵부처 요한계시록의 하느님 플라톤의 데미우르고스를 설명하고 이들에 나타나는 공통점을 설명한다. 이어서 동학의 천주와 개벽장 상제님을 설명하면서 한민족의 개벽과 상생의 문화 무극대도가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수논문시상은 820일 오후 4시 대한사랑 대전사무실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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