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및 신문기사
사)대한사랑 지원한 튀르키예 ‘한국마을’에 이주민 입주
현재 임시가옥의 절반 정도는 이재민들이 이미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임시가옥에도 차례대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대한사랑도 이번 이주민을 위한 임시 가옥을 짓는데 일조하며 준공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한사랑 윤창렬 이사장,이용욱 사무총장을 포함한 대한사랑 일행은 지난 7월 17일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있는 이스켄데룬시에서 ‘한국 친선 컨테이너 마을 준공식’에 참여했다. 입주한 이재민들은 “한국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동했다”라는 말을 전해왔다.
준공식은 이스탄불에서 아다나로 항공기로 1시간 반을 이동한 후 아다나에서 버스로 이스켄데룬으로 1시간 이상 이동하여 터키 남동부 해안인 이스켄데룬에서 있었다. 이스켄데룬은 70년 전 터키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출항을 했던 의미있는 곳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제랄 아단 튀르키예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튀르키예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측 인사들로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등 국회의원 5명과 튀-한 친선단체 관계자들과 대한사랑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어서 대한사랑은 한국 마을에 필요한 컴퓨터 10대를 기증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피를 나는 형제라고 불린다. 한국의 본래 뿌리역사의 국통맥에 의하면 대한민국과 튀르키예는 모두 한 혈통인 단군의 후손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고구려시대, 돌궐제국시대에 두 민족은 형제 민족이었으며 6.25 한국전쟁이라는 국난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준 나라가 튀르키예였다.
7월 21일 대한사랑은 조규백 회장이 협회장으로 있는 6.25 터키 참전용사협회를 방문하여 담소를 나누고 오찬을 하였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총 14,936명이 참전하여 721명이 전사하였으며, 전사자 비율이 미국 다음으로 높다. 참전용사는 현재는 다 돌아가시고 4분이 생존하고 있다. 대한사랑과의 미팅 시에는 참전 용사 두 분이 참석하였고, 키프로스 참전 용사도 함께 자리를 하였다.
대한사랑 관계자는 "이번 튀르키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튀르키예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튀르키예의 교과서는 한국과 자신들은 먼 옛날 중앙아시아에서 형제로 함께 살았다고 기술되어있는 반면 우리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경우 우리 상고 역사를 기술하는데 있어서 다소 왜곡된 부분이 많다. 앞으로 단군조선 뿐 아니라 그 이전의 상고 역사를 바르게 배워서 지구촌이 한 형제라는 것을 알아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