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행사소식
[공지사항] 2023 대한학술문화제 우수논문 결과
지난 6월 2023 대한학술문화제에서 발표된 논문 중 우리 역사 왜곡의 대응논문으로서의 필요성과 논문의 완성도 등을 종합하여 최우수논문 한편과 우수논문 두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우수논문
나간채(전 전남대학교 교수) 한국사 역사왜곡 대응방안에 대한 예비적 고찰
우수논문
신민식(인하대학교) 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본 고려 서북계 위치 고찰
최춘태(갑골음연구원) 갑골음으로 본 遼水의 위치
* 최우수논문 “한국사 역사왜곡 대응방안에 대한 예비적 고찰”
위 논문은 우리 역사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 목적과 과정, 현재 상태 등을 잘 정리하였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과정과 내용 등에 대해서 매우 합리적인 논리로 상하 좌우 정합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 방법론과 함께 논자의 전공분야인 사회학적 방법을 응용하여 역사왜곡에 대응하는 방안을 적절히 제시하고 있어 향후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행위에 대한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수논문 “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본 고려 서북계 위치 고찰”
최근 수년간 고려 서북계에 관한 연구가 학계의 이슈로 떠올라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이는 기존의 반도사관이 만든 국경사가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밝힌 것에 있었다. 본 논문은 경제적 가치와 군사전략적 가치의 관점에서 고려 서북계의 위치를 살펴 반도사관의 허구성을 밝히고 고려 서북계가 학계의 기존주장과 같이 현재의 압록강 수계 및 그 이남이 아니라 중국의 개원, 철령지역임을 재차 확인하였다. 또한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역사적 사실을 추구한 점에서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었다.
* 우수논문 “갑골음으로 본 遼水의 위치”
요수의 이두음을 근거로 요수의 위치를 추리해나가는 값진 연구이다. 이두음을 근거로 바로잡을 수 있는 우리 상고사의 오류들이 적지 않을 텐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저자의 연구가 많이 기대된다.
우수논문시상은 8월 18일 오후 5시 대한사랑 대전사무실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