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실
[환단고기 진서론: 술어사용] ‘세계’라는 말은 근대용어이니 환단고기는 조작된 책이 아닌가요?
중국 당나라 때 한문으로 번역된 『능엄경』에서 세계를 이렇게 정의한다.
何名爲衆生世界? 世爲遷流, 界爲方位, ··· 東·西·南·北·東南·西南·東北·西北·上·下爲界, 過去·未來·現在爲世
“무엇을 중생세계라고 합니까? ‘세’는 ‘옮겨 흐르는 것’이고 ‘계’는 ‘방위’이다. ··· 동·서·남·북·동남·서남·동북·서북·상·하가 계이고, 과거·미래·현재가 세이다.”
이 ‘세계’라는 말은 고문헌에서 ‘세상’이나 ‘천하’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미 “세계”라는 용어는 오래전부터 통용된 말이다.
‘세계’라는 단어는 근대에 생긴 용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