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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홍수 총정리 , 동북아 1차 역사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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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전 환단고기 역주자님의 환단고기 북콘서트 강화도 편 일부를 정리하였습니다
 

<홍범구주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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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2zzhR92-pg



중국에 전한 오행치수법


조선 초기인 4,300년 전에 중국을 몰락할 지경에 이르게 한 큰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이 소위 9년 홍수입니다. 초대 단군왕검 재위 50년 되던 정사년에 조선 땅인 한반도와 만주에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단군께서 신하에게 명하여 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무오년에 강화도 마리산에 제천단인 참성단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그 17년 뒤에 중국에서 역사적인 대홍수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때 단군왕검이 네 아들 가운데 맏이인 부루태자를 회계산(도산)에 보내셨습니다. 부루태자는, 치우천황의 후손인 번한의 1대 왕 치두남이 쌓아놓은 산동의 낭야성에 들러, 제후인 우나라 순임금으로부터 중국의 정사를 보고받고, 번한 왕에게 경당을 많이 지어라. 곧 학교를 많이 세워서 신교문화를 많이 공부시키라고 명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절강성에 있는 회계산에 가서 중국에 오행치수지법을 전했어요. 당시 우나라 사공(지금의 건설부장관) 이름이 우禹인데, 그에게 오행치수지법을 전해서 홍수를 다스리게 한 겁니다. 우는 그 공로로 나중에 중국 하夏나라를 연 개국조가 됩니다. 그렇게 해서 중국의 하나라, 상(은)나라, 주나라의 역사가 열린 것입니다.
 

부루태자가 전한 「금간옥첩」


그런데 중국의 『오월춘추』라는 책에서 이것을 조작했습니다. ‘우임금이 밤에 고민을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 청수사자라는 동방의 신인이 나타나 계시를 해줘서 그 비법으로 홍수를 다스렸다’ 말입니다. 실제 사건을 꿈속 사건으로 만들고, 또 치수의 비결을 전해준 분을 창수사자라고 하여 부루태자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요임금이 치수관인 곤에게 물을 다스리라고 하였으나 곤이 실패하게 됩니다. 곤은 훗날 하夏나라를 연 우禹임금의 아버지입니다. 옛날에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나 치수하는 일 등을 가가계승 했습니다. 그래서 우가 아버지를 이어 치수를 맡았으나 방법이 없어 아주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더니 천상의 신인이 나타나서 ‘어디어디를 가면 누구를 만나리라!’는 계시를 받게 됩니다. 해서 회계산에 가서 부루태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 단군성조의 맏아들 부루태자는 단군성조의 명을 받고 오행치수지법이 담긴 「금간옥첩」을 우에게 전수해 주었습니다.

이 내용이 『환단고기』와 후한後漢 시대의 조엽이 쓴 사서 『오월춘추』에 나옵니다. 우는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9년 홍수를 다스리는 데 성공하고, 그 공덕으로 민심을 얻은 우는 후에 하나라를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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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순임금의 국가경영지침서 〈홍범구주〉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당시 우에게 전한 「금간옥첩」 속에는 치수의 요결뿐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천자의 도와 동방 고조선의 정치제도 및 문화가 수록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국가 경영 지침서를 내려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라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큰 법도, 〈홍범구주〉입니다.

공자는 자신의 가르침에 대하여 ‘조술요순祖述堯舜하시고 헌장문무憲章文武하시니라’(「중용」 30장), 즉 ‘요임금과 순임금의 사상, 심통, 법통을 근본으로 하고 문왕과 무왕의 국가통치제도를 본받았다’고 했습니다. 이 요순임금의 국가 경영 지침서, 그것이 바로 부루태자가 전한 홍범구주입니다.
 

천자사상의 유래는 고조선


홍범구주 다섯 번째가 황극皇極사상입니다. 황극에 대해 주자는 “황극은 천자의 보위寶位다.”라고 정의했습니다. 황극은 나라의 임금님입니다. 하늘도 땅도 인간도 전부 임금님이 주인입니다. 그만큼 천자의 자리가 지엄하기 때문에, 천자의 역할, 천자의 영향력이 너무도 엄청나서 ‘천하에 미친다’고 했습니다. 또한 모든 인간의 삶과 죽음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황극은 천하지중天下之中이다’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 황극으로부터 천자사상이 나온 것입니다.

천자제도의 기틀, 동양문화의 근본정신이 담겨있는 「금간옥첩」이 중국에 전해짐으로써 동방 고조선의 천자문화가 본격적으로 중국문화의 토양 속으로 흘러들어갑니다. 그 계기가 된 역사적인 대사건, 세기적인 대사건이 바로 9년 홍수입니다. 이후 전국(전국시대 BCE 403~BCE 221)을 통일한 진秦왕 정政은 스스로 천자국을 자처하며 자신을 시황이라고 칭했습니다. 진시황 이전의 중국의 역대 통치자들은 다 왕이었습니다. 흔히 성왕이라 하는 요, 순, 우, 탕, 문왕, 무왕도 다 왕이었습니다. 고대 중국을 천자국으로 묘사한 것은 모두 한漢대 이후 중국 사가들에 의한 조작이며 윤색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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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세기가 전하는, 부루태자에 의한 오행치수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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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치수법의 유래와 홍범구주의 전수과정


배달 시대 자부선사紫府仙師의 후손 창기소蒼其蘇가 자부선사가 완성한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7일에 걸쳐 주기적으로 일곱 신에게 천제를 올리던 데서 유래된 책력)을 부연해서 오행치수법을 만들었습니다. 9년 대홍수로 중국 대륙이 붕괴 위기에 처했을 때 단군왕검이 부루태자를 통해 오행치수법과 『황제중경皇帝中經』을 우나라 사공 우에게 전수해주게 됩니다. 『황제중경』은 배달 시대 황부黃部의 성경聖經입니다. 중국을 멸망의 위기에서 건져준 것도 우주의 역법 시스템인 것입니다.

25세 솔나단군 시절, 중국의 상(은)나라가 망하고 주나라가 창건될 때, 기자가 자기 고향 땅으로 돌아가기 전에 문왕의 아들 무왕에게 오행치수법이 담긴 홍범구주를 전했다고 합니다.
 

오월춘추에 기록된, 중국의 9년 홍수 치수 역사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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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9년 홍수 치수 성공 이야기 조작


9년 홍수를 다스려서 중국의 첫 번째 고대 왕조인 하나라를 탄생시킨 건국자, 우임금의 9년 홍수 치수 성공 이야기가 조작되었다. 4,300년 전 9년 대홍수로 순임금의 패망 위기에, 단군왕검이 낭야성에 태자 부루를 보내서 순임금에게 대홍수 참상을 보고받고 월나라의 옛 땅, 도산에서 회의를 소집하여 태자 부루로 하여금 오행치수법을 우에게 전수한다. 그 원본이 홍범구주이다. 중국사는 이를 왜곡 조작하여 오월춘추의 창수사자 내용으로 왜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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