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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문화 국민대축제’ 성료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개천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 주최로 ‘2019 K-History & Culture’ 개천문화국민대축제가 열렸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4,200여 명이 참여했던 가운데,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제1부>대한역사광복 대상 시상식에는 그 동안 대한의 역사 광복에 크게 기여하며 온 국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들과 단체에 대해 대한역사광복 대상과 특별상 시상으로 진행됐다. 대한역사광복 대상 수상자로는 먼저, 개인분야에 고 이유립 선생과 고 박성수 명예교수 그리고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단체부분으로는 (사)독립유공자유족회와 인하대 고조선연구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대한역사광복 대상 특별상으로 김한민 영화감독과 성삼제 계명대학교 교수, 참환역사신문 이지영 발행인과 (사)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문형숙 이사장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이어진 <제2부>‘역사왜곡에 분노하라’에서는 이덕일 소장과 복기대 교수 그리고 호사카 유지 교수가 식민사학의 저격수로 나와 일본과 중국에 의한 역사왜곡의 실체를 낱낱이 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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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는 '신친일파의 등장'에 대해 “일제 강점기를 넘어 최근까지도 일본은 조직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인과 한국 내 일부 단체들에 대해 지속적인 (재정적)지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결국 이들이 한국과 일본의 어떤 정치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시점에 일본의 입장에 서서 직, 간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참여한 많은 이들은 이러한 현실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마지막 <제3부>‘개천, 천부(天符)로 나라를 세우다에’서는 대한사랑의 안경전 상임고문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이후 행사를 마무리 하는 피날레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대한사랑 측 관계자는 “우리는 그 동안 단군기원(=올해는 檀紀 4352년)을 기준으로 개천절을 기념해 왔지만, 실제 우리 한국인의 첫 나라는, 환웅 천황이 3천 명 핵랑과 풍백·우사·운사를 거느리고 백두산 신시(神市)에 세운 배달국”이라며 “사람 안에 깃든 하늘의 광명과 신성(神性)을 발현하는 큰 사람(=弘益人間)이 되어, 온 세상을 밝게 다스려 나간다(=在世理化)는 건국정신 위에 나라가 세워졌기에, 이번 행사에도 이러한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사)대한사랑 박석재 이사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임에도 많은 역사독립군들이 함께 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좀 더 준비된 프로그램과 풍성한 내용으로, 대한의 역사광복을 이끌어내는 순수 역사문화단체로 다시 만나자”고 부탁했다.이번 행사는 (사)독립유공자유족회,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 세계환단학회, 행촌학술문화진흥원, 한문화타임즈 등 20개 역사 및 문화 단체들이 후원하고 STB상생방송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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