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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뉴스

[조선일보 단독] "日 패배 굴욕감에 역사 왜곡"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24/2015042490132.html

[앵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 국민이 전쟁책임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역사교육에 있다고 봤습니다. 패전에 대한 굴욕감때문에 전쟁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과거사 사죄도 가로막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인들의 과거사 사죄 기피 심리의 밑바탕엔 2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한 굴욕감이 깔려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 전 일본 총리
"잘못된 일을 했기 때문에 졌다는 굴욕감과 당연한 일을 했는데 왜 잘못이냐는 생각이 겹쳤어요."

독일과 일본의 과거사 처리방식이 달랐던 이유도 역사교육의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치의 전쟁범죄에 대해 전 국민이 체계적으로 배우고 책임을 느끼도록 한 독일과 달리 일본은 제대로 현대사를 가르치지 않았다는 겁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 전 일본 총리
"독일은 국민 스스고 나치를 심판했어요. 일본은 도쿄전범재판에서 A급 전범을 처형했을 뿐…"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달 초 초·중등 교과서 검정을 통해 위안부 관련 내용을 포함해 식민지배와 전쟁범죄 등 일본의 역사적 잘못에 관한 서술을 지웠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전후 일본 근현대사에 대한 정확한 교육과 이해가 선행돼야 과거사 논쟁을 풀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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