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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기사]

    지구촌 온 누리 8천5백만 한국인에 고함!


    지구촌 온 누리 8천5백만 한국인에 고함!

    나는 누구이며, 우리 한국인은 어떤 민족일까요?
    이 땅 한반도와 널리 지구촌 온 누리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8천5백만 우리 형제자매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문화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일까요?

    “당신네 한국의 문화상징의 혼은 무엇인가요?”
    “고유한 역사정신은 무엇인가요?”
    외국인 누군가가 물어 올 때 선뜻 대답할 한국인은 몇 명이나 될까요?

    이 땅에 들어온 외래문화와 종교, 사상은
    천 년이 넘도록 우리 정신의 주인행세를 해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백여 년 전 일제에 의해 나라가 망하고 천만이 넘는 동포들이 무참하게 목숨을 잃으며 격동의 근현대사를 겪어왔습니다.

    심지어 단군 이래 지켜온 건국이념과 국가 경영철학마저 상실했습니다.
    동방 창세역사를 다 잃어버리면서 8천5백만 한국인은
    태고 황금시절의 빛나던 환국·배달·조선의 시원문화도 함께 잃어버렸습니다.

    정신적, 문화적 미아迷兒가 돼버린 겨레의 운명은
    줄곧 강대국들의 손에 맡겨져 무참히 휘둘려 왔습니다.
    오늘까지도 나라 안팎에서 치열한 이념대결이 벌어지고
    정치적, 경제적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근본 원인도
    결국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던 뿌리역사와 정신문화를 망각한 데 있습니다.

    일찍이 인류 근현대사의 출발점인 동학에서 선언한 것처럼
    지금은 모든 것이 새롭게 뒤바뀌는 ‘다시 개벽開闢’의 시대입니다.


    인류는 지금까지의 과학기술과 물질문명을 넘어
    진정한 삶의 행복과 안정을 가져다 줄
    동방의 정신문화, 영성문화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되찾아야 할 시원 역사문화입니다.

    환국-배달-단군조선 이래 지금까지 9천 년, 우리의 역사문화 속에
    면면히 계승돼 온 한국인의 원형문화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철학, 정신세계를 이끌었던 하늘의 가르침,
    광명光明문화, 신교神敎문화를 다시 일으켜야 합니다.

    창세시대 우리 조상들은 일상의 기도와 수행을 통해
    하늘이 주신 신성神性을 발현하고,
    하늘의 뜻에 따르는 ‘빛의 인간’으로 살았습니다.
    천지 대자연과 소통하며 복록과 장수를 누리는,
    환국·배달·조선의 황금문명 시대를 열었던 것입니다.

    신교문화는 바로 그 황금시대를 이끌어준 한국인과 인류의 원형문화입니다.
    지금도 우리네 생활 속에 남아 있는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가르침,
    그리고 제천문화, 삼신문화, 칠성문화, 천자문화, 용봉문화,
    제사문화의 전통도 모두 여기서 나온 것입니다.

    역사의 전환기마다 나라가 위기의 한복판에 있을 때,
    문화의 수호자로, 새 역사의 문을 열었던 개척자가 있었습니다.
    6천 년 전 환국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세운 환웅천황을 따라
    신시배달을 건국한 3천 명의 제세핵랑!
    이를 계승한 단군조선의 국자랑! 북부여의 천왕랑! 고구려의 조의선인!
    그들은 한국사의 코미타투스, 바로 낭가문화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백 년 전 조선이 패망 당하던 그때, 그들은 동학군으로 다시 일어났고
    그 의로운 정신은 의병운동과 3.1독립만세운동,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한국광복군 창설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1940년 9월 17일)
    1945년 5월, 50명의 한국광복군은 한미합동 군사작전을 위해
    석 달간 중국 서안 태을산에서 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 임무를 수행하는
    독수리작전을 개시했습니다. (1945년 8월 5일)
    그러나 1945년 8월, 미국이 원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작전은 중단되었고
    자주 광복의 열망 또한 사그라들고 말았습니다.

    청춘과 생명을 아낌없이 바쳐 조국광복에 헌신하며
    이 땅과 이역만리에서 그저 아무개로 불꽃처럼 산화한 독립투사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홍익인간이었습니다.

    지구촌 만방에 대한의 자주독립 의지를 보여준 3·1만세운동과
    그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올해-
    낭가문화의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한 21세기 역사광복군, 대한사랑이
    우리 역사를 되찾고 지키려는 모든 단체들,
    그리고 한韓문화 중심채널 STB상생방송과 함께
    대한역사광복 대장정의 기치를 높이 들어 올렸습니다.

    대한사랑은 한민족 뿌리역사와 인류 원형문화의 복원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성심誠心이 모여 2013년 창립된 역사광복 운동 단체입니다.

    ‘대한大韓’은 천지광명을 온전히 발현한 광명의 인간,
    ‘사랑史郞’은 9천 년 신교역사의 국통을 되찾는 일꾼을 뜻합니다.
    곧 대한사랑은 9천 년 역사문화의 지킴이요,
    8천5백만 한국인의 진정한 통일문화를 열어가는 동반자입니다.


    지금 동북아는 역사전쟁 중입니다.
    역사 주권을 둘러싼 문화 주도권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센 역사의 파도에 휩쓸려 가느냐, 역사광복을 이루느냐.
    그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선 조국 대한민국!

    8천5백만 대한인에게 주어진 이 시대의 마지막 소명은,
    잃어버린 국통과 역사의 근원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대한사랑이 그 대업大業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대한사랑은 자연과 문명의 대전환기인 지금!
    동방의 창세 역사정신과 원형문화를 계승하면서, 인류의 희망이 될
    진정한 낭가문화와 홍익인간상을 제시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대한사랑은 인류사의 모체문화를 복원하고, 온전한 역사광복의
    주역이 될 백만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온 힘을 쏟을 것입니다.
    앞으로 한韓문화대학, 대학원을 열어 한국인이면
    누구나 역사광복군의 유능한 일원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인이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황금독서클럽’ 운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21세기 통일문화 새 역사시대를 향해 내달리는 백만 역사광복의 홍익인간!
    이 시대의 진정한 화랑, 대한사랑!

    그 가열찬 대한역사광복 대장정에 이제 우리 대한의 형제자매 모두가
    한가족 되어 동참해 주시기를 거듭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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