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어서와 8강 대한사랑과 근대역사의 출발 동학-손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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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 닥친 줄을 너희 어

                 찌 알까보냐. 무극대도 닦아내니 5만 년 운수로다.” 이런 이
                 야기를 하면서 ‘시천주 조화정’을 읽으며 동학 혁명의 과정들

                 이 펼쳐지게 됩니다. 결국은 외국인들이 ‘동학당은 부패한 관

                 료와 불충의 고문에 반대해서 일어났다고 표명을 했는데, 왕
                 위에 대한 굳건한 충의를 공언하고 있다. 만일 조선 어딘가에

                 애국심이 고동치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들 동학 농민 속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동학이 전한 메시지 속에서는 160여 년 전에 천지

                 환경이 본질적으로 바뀌는 ‘다시 개벽’을 선언합니다.
                   인류 원형문화 신교문화가 과학도 발전시키고 철학도 발

                 전시키고 종교문화도 발전시켜서 인류를 지금까지 성숙시켜
                 서 왔는데 이번에 이것이 열매문화로 바뀝니다. 그런데 통일

                 문화가 열리는게 그냥 열리는게 아니라 이번에는 인간이 문
                 명개벽을 하고 역사개벽을 해서 뿌리로부터 기운을 받아가지

                 고 이번에 자신이 꿈꿔온 세상에 참 열매를 맺는, ‘다시 개벽’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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