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어서와 8강 대한사랑과 근대역사의 출발 동학-손성일

공시키는 주역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태일 인간이 되는 비밀

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 성품을 타고 오는데 그것은 생

명을 날 때부터 명을 가지고 오고 그 명이 역사 속에서 펼쳐

지기 하기 위해서 뭐가 중심이 되야 하느냐? 그것은 정을 다
스려야 된다. 그게 바로 삼진, 삼망, 삼도라고 하는 어려운

이야기인데요. 핵심은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성품자리,
명을 다스려야 되고, 그 마음을 다스리고 그리고 감식촉, 그

것이 현실 역사를 살아갈 때는 조식·금촉·지각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금촉이라는 것은 사물에 내 기운을 뺏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는 강렬한 의지

를 지속시키게 하는 힘은 한결같이 정기 보존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받고 사회를 살아가며 여러

가지 것들에 의해 자기의 생명이 많이 파괴돼 있습니다. 특히
술, 담배 또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정기가 파괴가 되

는데 이것을 보존하지 못하면 자기 면역력은 자꾸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 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떻게 됩
니까? 왜 나이드신 분들이 집에서만 밥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느냐.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는 거죠. 천지
와 인간의 소통이 중간에서 연결이 끊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

을 회복시키게 하는 것을 바로 『환단고기』에서는 인간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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