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어서와 8강 대한사랑과 근대역사의 출발 동학-손성일

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 유명한 사람이 곽제우 장군입니다.

남명이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그 중심은 태일이다. 태일이라
는게 뭐냐. 이게 사람이 생명을 다스리는 주인이라는 겁니다.

크게 하나 된 그 마음, 그 마음을 열어가는 공부를 도식화해

서 나온 것이 ‘신명사도’라고 있는데 이것이 붕괴가 되었다는
겁니다. 이것을 회복을 해야 합니다.

근대역사의 새 출발 동학

1)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나

지금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나요? 코로나19 시대가 열렸
어요. 지난 2월부터 전 지구촌이 항공로를 그냥 다 막아버렸

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초 연결 사회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
서 말씀드린 바대로 이 세계는 우주를 큰 테마로 보고 지구

촌을 큰 테마로 보고 이 세상을 해석하지 않으면 안되는 빅
히스토리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태백일사』 「삼신오

제본기」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유약개벽이존有若開闢而存

하며 유약진화이재有若進化而在하며 유약순환이유有若循環而有
하야.” 개벽을 따라서 생존하고 진화를 따라서 존재하고 순

환이 있어야 살아간다는 겁니다. 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죠. 지난 근대 역사가 시작될 때 조선의 항구를 일본에

개방하라는 운요호 사건 그리고 강화도 조약이 펼쳐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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