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어서와 8강 대한사랑과 근대역사의 출발 동학-손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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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기의 사상도 여기서 기원하고요. 또 중국의 문왕이 태호복
희씨가 그린 복희팔괘를 가지고 문왕팔괘를 만들어요. 그리
고 난 뒤에 조선 말에 철인이었던 김일부 선생이 정역팔괘를
만듭니다. 근데 여기에는 우주의 깊은 섭리가 들어있습니다.
그것은 다음에 우주론을 공부할 때 자세히 배우도록 하고 오
늘은 태호복희씨가 펼친 우주론의 핵심만 살피고요.
결국에 「천부경」이라는게 뭐냐? 환국 때 구전되어 내려왔
던 글이었고 이것을 환웅천황께서 신지 혁덕에게 녹도 문자
로 기록해서 백두산 동쪽에 큰 비에 새겨놓았습니다. 단군조
선 때는 「천부경」을 가림토로 기록을 했습니다. 신라 때 최치
원 선생이 백두산 석벽에 적힌 「천부경」을 보고 다시 이것을
세상에 전했다는 겁니다.
10) 인류의 희망 한민족 건국이념 홍익인간
홍익인간에 대하여 ‘21세기 세계가 하나되어 돌아가는 날
이 온다면 나는 그 중심은 동북아일 것으로 믿으며 그 핵심
은 한국의 홍익인간 사상이 되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라고
아놀드 토인비가 이야기 했습니다. 아놀드 토인비는 세계적
인 역사학자로 유명하죠. 이 분이 ‘모든 문명은 동방으로부
터 열렸다.’ 그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환국에서부터 천산
을 넘어서 수메르 문명을 열게 되고 그 문명이 메스포타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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